얼마 전에 트레이더스를 다녀온 뒤로 계속 저희집에서는 끼니마다 냉동 볶음밥 축제가 펼쳐지고 있어요. 그동안 끼니때마다 열심히 지지고 볶으면서 따뜻한 한 끼를 차려주느라 고생한 저에게 주는 선물이랄까? ^^ 겨울방학 간단한 한 끼 식사, 오늘의 메뉴는 스팸 김치볶음밥입니다.
스팸 김치볶음밥은,
가격 : \ 9,980원 (225g X 5개입)
스팸이 밥도둑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은 안 계실 것 같아요~ 그런 스팸과 잘 익은 김치가 만났으니 안 맛있을 수가 있을까요?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스팸 김치볶음밥 큰 봉지안에는 1인분씩 소분되어 5 봉지가 들어있어요. 이따가 양도 보여드리겠지만 솔직히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한 끼 식사로는 조금 부족해서 어른 남성이 먹으려면 2 봉지는 뜯어야 할 것 같아요.
조리하는 방법
● 프라이팬에서 중불에 약 3분간 조리
● 전자레인지 조리 시 700W 3분 30초, 1000W 3분
저는 팬에 볶는 것을 선택했고 달궈진 팬에 기름 한 스푼을 넣은 뒤 냉동상태의 밥을 쫘르르 부어주었어요. (뭉쳐진 밥들은 봉지채로 톡톡 두들겨서 풀어서 넣어주세요.)
스팸도 제법 많이 들어있고 김치도 적지 않게 들어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앞에 포스팅한 새우볶음밥보다 밥이 좋은 것 같았어요. 새우볶음밥 밥은 안남미였는지 길쭉했거든요. 아무튼, 그 쌀보다는 윤기가 흐르는 것 같아 보였답니다.
체다치즈를 사이에 넣어주면 진짜 꿀맛이에요! 살이 포동포동 찌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만, 맛은 정말 최고랍니다.
CJ 스팸김치볶음밥 맛 평가
" 매콤하지만 맛있어요 "
제법 매콤하고 '모두가 아는 맛있는 맛'이에요^^ 초등학생인 아이가 먹기에 조금 매콤해서 '치즈'와 '계란 프라이'로 토핑 해주었더니 매운맛도 잡아주고 치즈의 풍미와 계란의 고소함이 퍼져서 더 감칠맛이 났어요.
샐러드를 송송 썰어 꾸며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극구 사양해서, 냉장고에 돌아다니던 편의점 소시지와 곁들여 오늘 점심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CJ 스팸 김치볶음밥,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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