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소주 버리지 말고 이렇게 쓰세요

소주를 먹다 보면 조금 남을 때가 있잖아요. 그렇때 대충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써보세요. 오래도록 우리 집 살림의 살균과 소독을 책임져 줄 꿀템으로 재탄생된답니다.

먹다 남은 소주 활용법

 

알코올 성분인 '소주'가 살균과 소독에 탁월하다는 건 알고 계시지요? 보통 소주가 남으면 고기 잴때나 음식잡내 없애는 용으로 많이 사용하지잖아요. 

 

하지만 레몬즙을 섞어 레몬소독수를 만들어 주시면, 살균소독은 물론이고 향긋한 향까지 은은하게 남길 수 있어요. 

 

준비물

• 소주
• 레몬(레몬즙)
• 분무기

 

레몬소독수를 만들때 많은 분들이 레몬을 사용하세요. 하지만 쉽게 만들어야 나중에 또 활용할 수 있잖아요. 레몬사서 소금으로 닦고, 즙 내서 숙성까지... 저는 차라리 안 만들래요.^^

그냥 레몬즙 이용하세요. 레몬즙 하나 사놓으시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참에 하나 구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2잔 정도 나올 것 같은 소주와 냉장고에 장기 보존 중인 레몬즙이 준비했어요. 

 

 

다이소에서 1,000 원주고 구매한 분무기에 소주를 부어주었어요.  레몬즙도 동일한 양을 넣을 거니깐 양 조절해 주세요.

 

 

 

이제 레몬즙을 넣어주세요.

 

 

잘 섞어주면 살균소독에 탁월한 레몬수 완성! 숙성과정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하시면 돼요.

 

레몬소독수 활용법

레몬소독수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해요. 물걸레로 닦아야 할 부분도 레몬소독수를 이용해서 닦으시면 돼요. 

 

저는 주로 식탁이나 인덕션, 주방상판 등을 닦을 때 레몬수를 사용해요. 알코올 성분이 잡내와 끈 점임을 없애주고 레몬이 은은한 향을 남겨서 좋아요.

 

 

세척력도 좋아요. 음식이 눌어붙은 곳이 있으면 레몬수 뿌려서 잠시 방치 한 뒤, 닦아주시면 깨끗해져요.

 

 

저는 화장실이나 음식물 쓰레기에도 뿌리는데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도 있어요. 설거지를 끝낸 수세미에도 칙칙 뿌려서, 환기가 잘되는 곳에 말려도 좋아요.

 

만능으로 사용되는 레몬소독수! 레몬즙과 소주로 쉽게 만들어서 다용도로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