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최애 외식메뉴 중 하나인 방태 막국수, 여름철 별미라로 썼지만 우리 가족의 사계절 추천 외식메뉴다. 특히 딸아이는 방태 막국수의 새콤달콤한 맛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지난 주말에 새콤달콤 여름철 별미 방태 막국수 집을 다녀왔다.
별내 방태 막국수
방태 막국수를 처음 먹은건 송추본점에서였다. 더운날씨에 지쳐있다가 새콤달콤한 비빔막국수 한젓가락에 등골이 시원했었다. 그 때의 기억이 좋았던지 막국수하면 방태막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방태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했던가.. 종종 음식점들도 그들만의 먹는 방법이 있다. 방태 막국수는 처음 두 젓가락은 그대로, 두 번째는 기호에 맞게 설탕과 식초˙ 겨자를 가미해서, 마지막은 육수를 첨가해서 먹으라고 한다. 나는 방태 막국수를 애정 하는 편이라 그런지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메뉴
아무래도 가장 많이 시키는 메뉴는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이다. 여기에 첨가한다면 접시 보쌈이나 감자전 정도.. 혹은 막국수 +보쌈 정식도 괜찮다. 우리는 물막국수+보쌈 정식 1, 회 막국수+보쌈 정식 1, 물막국수 사리 추가 1을 주문했고 모두 곱빼기로 시켰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깔끔하다. 시원한 백김치와 열무김치. 나중에 막국수에 싸 먹으면 꿀맛이다.
주문한 정식이 나왔다. 이건 매운걸 아직 잘 못 먹는 아들 녀석을 위한 것이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게 넘어간다. 무절임과 코다리 회무침을 곁들여서 먹으면 한 접시 순삭이다. 아이는 무려 3 접시나 먹었다. 조만간 보쌈을 해야겠다.
아직도 음식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는 게 익숙하지 않다. 음식만 나오면 카메라가 아니라 젓가락이 먼저 나간다. 한참 먹고 보면 아차 싶다. 헤집어 놓은 비빔막국수 대신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퍼왔다.
물막국수는 이렇게 열무김치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요즘처럼 덥고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정말 딱이다.
원산지
방태 막국수는 다국적 기업인가 보다. 국내산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재료를 공수하고 있다. 뭐 그래도, 맛이 좋으니 굳이 국내산만 고집하지는 않겠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에 김넣어 먹어봤어? 김통깨 건면라면 (3) | 2023.03.14 |
---|---|
사춘기 머리냄새와 비듬 가려움증 잡는 메디올 샴푸 우디향 (0) | 2023.03.13 |
커피와 잘어울리는 부드러운 클래식고구마케이크 (0) | 2022.07.12 |
처갓집 양념치킨 추천메뉴 '와락'과 슈림프' (0) | 2022.05.24 |
도미노피자 추천메뉴 - 통새우가 들어간 진짜 새우피자 '블랙타이어 쉬림프' (0) | 2022.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