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모닝빵을 즐겨 먹어요. 햄버거로도 해 먹지만 그냥 버터에 구워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어느 날 모닝빵이 없어서 식빵을 사 왔는데 세상에! 식빵에 있던 빵클립의 무한 변신을 알게 되었답니다. 식빵 먹고 빵클립 그냥 버리 시 마세요!
빵클립의 대변신
요 녀석이 바로 빵클립이에요. 예전에는 "왜 이런 걸 쓰냐~ 쓰레기 버리다 손다 치면 어쩔라고!"
단순히 불만의 대상이었는데, 요게 물건이더라고요~
다양한 활용법이 있는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 전기코드선 구분하기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 코드선을 꽂으면 안 되긴 하지만 사실 1~2개만 꽂기는 힘들잖아요.
특히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콘센트에 꽂을 선도 많아지는데, 어떤 게 본체고 어떤게 키보드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이럴 때 '빵클립'을 사용해 보세요.
저희 집은 다행히도 코드선 모양이 제각각이라 조금 구분이 되지만, 비슷한 모양의 코드선을 쓰신다면 정말 요긴하게 쓰실 수 있을 거예요
2. 코드선 정리
저는 글 쓸 때 보통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하는 편인데요, 항상 긴 선이 문제였어요.
이쪽으로 치우면 걸리적거리고, 저쪽으로 치우면 보기 싫고.
이럴 때 '빵클립'을 이용해서 한쪽으로 선을 정리해 주면 관리하기가 쉽더라고요.
방법도 너무 간단해요! 그냥 빵클립을 원하는 곳에 테이프로 붙여주시면 되고, 작업이 끝나고 테이프를 떼버리면 깔끔해요.
빵클립은 이런 걸 생각하고 만든 걸까요? 아니면 쓰다 보니 이런데까지 활용하는 걸까요~
암튼, 세상에 필요 없는 물건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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